
미서부 여행의 중심, 로스앤젤레스(LA)에서의 하루는 영화 그 자체였습니다. <라라랜드>의 배경이 된 천문대의 정취부터, 동심으로 돌아갔던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짜릿함까지. 직접 발로 뛰며 느낀 생생한 후기를 정리해 봅니다.
1. 할리우드의 상징, 그리피스 천문대와 차이니스 극장
LA 여행의 시작은 역시 그리피스 천문대(Griffith Observatory)였습니다. 영화 <라라랜드>의 명장면이 탄생한 이곳은 멀리 산 중턱의 할리우드 사인(HOLLYWOOD)을 조망하기 가장 좋은 장소입니다. 가슴이 뻥 뚫리는 시티뷰를 감상하며 LA의 공기를 만끽했습니다.
이어 이동한 곳은 TCL 차이니스 극장 앞이었습니다. 이곳의 묘미는 수많은 스타의 손자국과 발자국을 찾는 재미인데요. 그중에서도 우리에게 친숙한 배우 이병헌, 안성기 님의 흔적을 발견했을 때의 반가움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타국에서 만난 한글 성함이 참 자랑스럽더군요.

2. 유니버셜 스튜디오 할리우드: 체력과 바꾼 즐거움
점심은 시간을 아끼기 위해 김밥과 음료 세트로 간단히 해결하고, 곧장 유니버셜 스튜디오로 향했습니다. 현장 티켓가는 약 141불이었지만, 저는 **클룩(Klook)**을 통해 미리 예매하여 18만 원 초반대에 구입했습니다. 환율과 수수료를 따져보니 미리 예약하는 것이 훨씬 경제적이었습니다.
직접 체험한 어트랙션 코스
스튜디오 투어: 영화 제작 현장을 직접 누비는 압도적인 규모
해리포터 & 쥬라기 월드: 마법의 세계와 공룡의 실감 나는 재현
트랜스포머 & 닌텐도 월드: 화려한 기술력의 정점
3D와 4D를 연달아 경험하다 보니 실감 나는 액션에 에너지가 금방 소진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심슨 어트랙션을 기다렸으나, 대기 줄이 너무 길어 포기하고 나왔습니다. 하지만 유니버셜의 상징인 지구본 앞에서 남긴 인증샷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방문이었습니다.
3. LA의 밤을 달래준 K-BBQ와 소주 한 잔의 추억
녹초가 된 몸을 이끌고 찾아간 곳은 LA 한인타운의 무제한 고기 리필 식당이었습니다. 숯불에 구워지는 두툼한 고기를 보니 하루의 피로가 싹 가시는 기분이었습니다.
미국 식당이라 그런지 소주와 맥주 가격이 각각 10불이나 해서 살짝 놀랐지만, 이국땅에서 맛보는 고기와 소주, 막걸리의 조합은 놓칠 수 없는 즐거움이었습니다. 비싼 가격만큼이나 분위기와 맛에 취해 미서부의 밤을 화려하게 마무리했습니다.
여행 정보 요약 및 꿀팁
티켓: 현장 구매보다 클룩 등 한국 예약 사이트가 저렴합니다 (약 18만 원대).
준비물: 유니버셜은 3D/4D 위주라 멀미약을 미리 챙기시면 좋습니다.
식사: 점심을 가볍게 드시고 저녁에 한인타운에서 든든하게 보충하는 코스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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