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여행지7 싱가포르 여행 셋째 날 기록 전망대 → 딤섬 → 센토사 → 야경 크루즈 → 주얼 분수 쇼---🌅 아침 조식 후, 마리나 베이 샌즈 전망대에서의 시작싱가포르 여행 마지막 날.호텔에서 간단히 조식을 먹고 가장 기대했던 마리나 베이 샌즈 전망대로 향했습니다.마리나베이 숙박객만 이용할 수 있는 인피니티 풀은 이용하지 못했지만,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전경만으로도 충분히 감동적이었습니다.맑은 하늘 아래 펼쳐진 도심 풍경,멀리 우뚝 솟은 고층 빌딩과 바다 풍경이 한눈에 들어왔습니다.“야경이면 더 좋았겠다”라는 생각이 스쳤지만청명한 낮에 선명하게 내려다보는 느낌도 좋았습니다.사진도 많이 찍고, 바람맞으며 아침부터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머라이언 파크에서 싱가포르와 다시 인사어제도 들렀던 머라이언 파크를 오늘도 다시 찾았습니다.싱가포르에 왔.. 2025. 11. 6. 싱가포르 여행 둘째 날 포트캐닝파크 → 머라이언파크 → 하지레인---🥾 포트캐닝파크로 향한 아침 산책둘째 날 아침, 전날부터 꼭 가보고 싶었던 포트캐닝공원(Fort Canning Park)을 가기 위해 이른 새벽부터 준비했습니다.호텔 조식은 7시에 간단히 먹고, 걸어가기로 결정했습니다. 포트캐닝파크까지는 약 2km, 천천히 걸으면 30분 정도 되는 거리입니다.호텔 밖으로 나오자마자 가까운 곳에 절(사찰) 이 보였습니다. 아침 시간이어서인지 신자들이 꽃과 향을 한 묶음씩 들고 들어가는 모습이 신기해서 한동안 눈여겨보았습니다. 여행하면서 우연히 마주치는 이런 장면들이 참 좋습니다.---🌿 포트캐닝파크 도착“사진계의 성지” 나선계단 포인트걷다 보니 등이 축축하게 젖을 만큼 더운 날씨였지만, 생각보다 주변 환경이 좋아 산책하는 선.. 2025. 11. 5. 화진포 여행기 – 바다와 역사, 그리고 향기로운 라벤더의 추억 1. 에메랄드빛 바다, 화진포의 매력지난해 7월, 여름 햇살이 한창 뜨거울 무렵 강원도 고성의 화진포를 찾았습니다. 화진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석호로 알려져 있는데, 호수와 바다가 맞닿아 있는 독특한 지형 덕분에 다른 해변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파도가 부드럽게 밀려오는 바닷가와, 그 뒤로 호수가 펼쳐져 있는 풍경은 그림처럼 아름다웠습니다. 특히 햇빛이 수면에 부서질 때는 바다가 은빛과 에메랄드빛을 동시에 품고 있어 절로 카메라를 들게 하더군요.화진포는 관광지로 널리 알려진 곳은 아니지만, 덕분에 사람들로 붐비지 않고 한적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모래사장은 곱고, 물빛은 맑으며, 해안선을 따라 걷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정화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여름철에도 과하지 않은 여유로.. 2025. 8. 24.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리뷰 인천 영종도는 공항과 가까워 국내외 여행자들이 자주 찾는 곳입니다. 특히 이곳에 자리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은 단순한 숙박 시설을 넘어, 복합 리조트로 자리 잡으며 많은 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파라다이스 호텔의 유래, 교통 편의성, 직접 체험 후기를 중심으로 정리해 보겠습니다.1.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의 유래파라다이스시티는 2017년 정식 개장한 복합 리조트입니다. ‘동북아 최초의 아트테인먼트 리조트’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한국의 전통적인 환대 문화와 현대적인 예술, 그리고 글로벌 수준의 엔터테인먼트를 결합시킨 공간으로 기획되었습니다.운영사는 카지노로 잘 알려진 파라다이스 그룹과 일본의 세가사미 그룹이 합작하여 설립하였고, 단순한 호텔이 아닌 카지노, 갤러리, 스파, .. 2025. 8. 21. 시흥 거북섬 여행기 – 바다와 하늘이 만나는 힐링 공간 주말을 맞아 가까운 바닷가가 그리워 발걸음을 향한 곳은 경기도 시흥시에 있는 거북섬이었습니다. 이름만 들었을 때는 외딴섬을 떠올렸는데, 실제로 가보니 시화방조제 입구에 자리한 인공섬 형태의 매립지였습니다. 섬이라고 하지만 육지와 이어져 있어 배를 타고 들어갈 필요가 없고, 자동차나 대중교통으로 편하게 갈 수 있었습니다.거북섬이라는 이름은 지형이 마치 거북이가 바다를 향해 헤엄쳐 나가는 모습과 닮아 붙여졌다고 합니다. 단순한 매립지가 아니라 이름부터 스토리를 담고 있어 더욱 특별하게 느껴졌습니다. 최근에는 시흥시가 해양레저와 관광지로 개발하면서 웨이브파크, 수변공원, 카페거리 등이 들어서며 새로운 명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거북섬의 위치와 접근 방법거북섬은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시화방조제 초입에 자리하고 .. 2025. 8. 20. 도쿄에서 떠난 하루 여행, 하코네의 추억 하코네 당일치기지난해 도쿄 여행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하루를 꼽으라면 단연 하코네 당일여행입니다. 숙소는 시부야였지만 짧게 시간을 내어 후지산을 직접 보고 온천과 호수, 산악열차와 해적선까지 다양한 매력을 만끽할 수 있었던 특별한 일정이었습니다. 도쿄라는 도시의 세련됨과는 전혀 다른 일본의 자연과 전통이 공존하는 곳이었기에 더욱 오래도록 기억에 남습니다.시부야에서 출발, 후지산과의 짧은 만남아침 일찍 시부야에서 출발해 신주쿠에서 열차(전철)를 타고 이동하는 길 창밖으로 잠깐 후지산이 보였습니다. 사실 도쿄 여행을 계획하면서 후지산을 가까이서 볼 기회가 있을까 기대했는데, 그 순간은 너무도 짧고 강렬했습니다. 마치 하얀 투구를 쓴 듯 장엄한 모습으로 눈앞에 나타났다가, 카메라를 꺼내기도 전에 금세 사라져 .. 2025. 8. 19.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