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 연휴를 맞아 고향에 내려오면서 늘 지나치기만 했던 용설호수에 잠시 들러보았습니다. 죽산에서 멀지 않은 곳이라 늘 궁금했지만, 막상 차를 세우고 걸어본 적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설 이틀 전이라 도로도 비교적 한산했고, 호수 주변 역시 조용한 겨울 풍경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죽산 용설호수 겨울 풍경, 안개 낀 호수의 매력, 낚시터 분위기와 방문 팁을 중심으로 정리해보겠습니다.
📍 용설호수 위치와 접근성
용설호수는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인근에 위치한 저수지로, 죽산 시내에서 차량으로 5~10분 내외면 도착할 수 있는 가까운 거리입니다. 평소에는 그냥 지나치기 쉬운 장소이지만, 막상 들어가 보면 생각보다 넓고 탁 트인 호수 풍경이 인상적입니다.
특히 설 연휴처럼 고향 방문 일정 중 잠깐 여유가 생겼을 때 들르기 좋은 곳입니다. 복잡한 관광지가 아니라 조용히 산책하거나 차 안에서 풍경을 감상하기에 적합한 장소입니다.
🌫 안개 낀 겨울 호수, 동양화 같은 풍경
이날은 유난히 안개가 많이 끼어 있었습니다. 호수 위로 옅은 물안개가 피어오르고, 멀리 보이는 나무와 산의 윤곽이 흐릿하게 겹쳐 보이니 마치 동양화 한 폭을 보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먹으로 번진 듯한 산의 실루엣과 잔잔한 수면, 그리고 겨울 특유의 색감이 어우러지면서 고요한 분위기를 만들어냈습니다. 화려하진 않지만 은은하고 깊이 있는 풍경이었습니다.
겨울이라 그런지 사람들도 거의 보이지 않았습니다. 관광지 특유의 소란스러움이 없어서 오히려 더 좋았습니다. 한적함 속에서 계절의 결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얼어붙은 호수와 조용한 낚시터
추위가 한풀 꺾였다고는 하지만, 호수는 아직 꽝꽝 얼어 있었습니다. 수면 위에는 얼음이 두껍게 자리 잡고 있었고, 낚시터 쪽에는 빈 의자들만 덩그러니 놓여 있었습니다.
평소에는 낚시객들이 자리를 잡고 있을 공간이지만, 이날은 사람 대신 정적이 자리를 채우고 있었습니다. 얼어붙은 수면과 빈 의자가 묘한 대비를 이루며 겨울의 끝자락을 보여주는 듯했습니다.
겨울철 용설호수는 활동적인 즐길 거리보다는 풍경 감상 위주의 장소입니다. 산책을 하거나 사진을 찍기에는 좋지만, 얼음 상태에 따라 접근은 조심해야 합니다.
🚗 설 연휴에 가볼 만한 죽산 근교 명소
설 명절에 고향을 찾으면 대개 가족 일정으로 분주해지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잠시 짬을 내어 가까운 곳을 둘러보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죽산에서 가까운 용설호수는 이동 부담이 적고, 짧은 시간 안에 계절 풍경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장소입니다. 특히 안개가 낀 날에는 더욱 운치 있는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봄이 되면 또 다른 분위기를 보여줄 것 같아 다음 방문이 기대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얼어붙은 겨울 호수 대신 물결이 살아 움직이는 계절에 다시 한번 걸어보고 싶습니다.
🔎 죽산 용설호수 방문 팁 정리
위치: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인근
특징: 저수지형 호수, 낚시터 운영
겨울 방문 시: 얼음 상태 주의, 방한 필수
추천 시간대: 아침 안개가 낄 때 풍경이 가장 인상적
죽산을 오가며 늘 스쳐 지나가기만 했던 용설호수는, 막상 차를 멈추고 바라보니 전혀 다른 풍경으로 다가왔습니다. 설 명절의 분주함 속에서 잠시 멈춰 선 시간, 안개 낀 겨울 호수는 마치 동양화 한 폭처럼 조용히 자리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다가오는 봄에는 또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집니다. 죽산 근교에서 조용히 사색할 공간을 찾는다면, 용설호수는 충분히 들러볼 만한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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