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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거-줄거리,등장인물,감상평

by 하리넷 2025.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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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넷플릭스

줄거리


한국은 엄격한 총기 규제로 알려져 있지만, 어느 날 불법 총기가 전국으로 배송되기 시작하며 사회가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전직 군 스나이퍼 출신 경찰 이도(김남길 분)는 이 사태의 진상을 파헤치려 하며, 동시에 문백(김영광 분)이라는 미스터리한 무기상과 얽히게 됩니다. 두 사람은 각기 다른 목적과 이유로 총을 들고 맞서지만, 결국 서로 불가피한 동맹을 맺으며 사건 중심으로 나아갑니다.

※ 특히, 평범한 사람들도 총을 손에 쥐었을 때 어떤 반응을 보일까 하는 질문에서 출발해 개인의 분노와 사회적 압박이 교차하는 지점을 깊이 탐구합니다.


등장인물 소개


주요 인물

이도 (김남길)
전직 군 스나이퍼 출신의 경찰. 냉정하고 침착하며, 정의감이 깊은 인물입니다. 총기 유입 사태의 원인을 추적하면서, 감정적으로도 성장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문백 (김영광)
수중에 들어온 무기를 거래하는 무기상. 카리스마 있지만 정체가 불투명한 인물로, 이도와 얽히면서 사건의 핵심에 서게 됩니다.


조연 인물

박훈 (구정만): 청소반 리더 역할로 사회 변동의 실질적 측면을 보여줍니다.

길해연 (오경숙): 아들의 사고 이후 1인 시위를 이어가는 엄마로, 외로운 상실감과 분노를 대변합니다.

김원해 (조현식): 도명 경찰서의 베테랑 경관, 이도에게 아버지 같은 존재입니다.

우지현 (유정태): 공무원 시험 준비생. 사회의 압박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의 길로 접어듭니다.

이석 (전원성): 전자발찌를 찬 성범죄자. 작은 인물이지만 마주침이 긴장감을 더합니다.

김중희 (왕대현): 취재를 쫓는 열혈 기자. 사건의 외적 연결고리 역할을 합니다.

감상평


찬사 포인트

신선한 소재
총기 규제가 철저한 한국 사회에서 불법 무기가 퍼진다는 설정만으로도 강한 몰입감을 선사합니다.

심리적 밀도 높은 드라마
액션 자체보다, 각 인물이 처한 상황, 심리 변화, 대사를 통한 내면 묘사가 압도적입니다.

배우들의 몰입 연기
김남길의 차분한 카리스마와 김영광의 미묘한 긴장감은 극의 서사를 더욱 깊게 만듭니다.

사회적 메시지
단순한 폭력이 아닌 “왜 사람이 총을 들게 되었는가”를 묻는 깊이 있는 질문이 주제를 견인합니다. 권오승 감독이 의도한 대로, 총이 아니라 사람을 이야기한다는 메시지가 깊게 와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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