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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바람 부니 한식이 더 생각나는 날

by 하리넷 2025.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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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다리조림

지인과 다녀온 ‘명품코다리’ 방문 후기


요 며칠 사이에 날씨가 훅 내려가면서 겨울이 성큼 온 느낌이다. 이렇게 추운 날에는 이상하게 얼큰하고 따뜻한 한식이 자꾸 생각난다. 그래서 지인과 “오늘은 제대로 뜨끈한 거 먹자”는 마음으로 명품코다리를 찾았다. 예전부터 조림 맛집이라고 여러 번 들었는데, 이번에 드디어 방문하게 된 것.

식당 외관에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큼직한 간판과 문 앞을 장식한 크리스마스트리. 반짝이는 조명 덕분인지 입구부터 포근한 분위기가 느껴졌다. 겨울 감성이 묻어나는 장식은 지나가는 사람도 한번쯤 눈길을 줄 만큼 꽤 근사하다. 유리문 너머로 보이는 따뜻한 내부 조명과 정돈된 인테리어를 보니 ‘아, 여기는 믿고 먹을 수 있는 집이구나’ 하는 안정감이 들었다.

입구 옆에는 메뉴판이 세워져 있어 미리 가격과 메뉴 구성을 확인할 수 있다. 시래기코다리조림, 문어코다리조림, 갈비코다리조림 등 종류도 다양했다. 무엇보다 2~4인 메뉴까지 인원별로 안내가 잘 되어 있어 처음 오는 사람도 고르기 쉽다. 우리는 기본적인 코다리조림을 주문했다. 한 번은 기본을 먹어봐야 다음 메뉴 선택도 가능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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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솥밥의 따끈한 행복


자리에 앉자마자 가장 먼저 나온 건 돌솥밥.
뚝배기 뚜껑을 여는 순간 김이 훅 올라오면서 고소한 향이 퍼지는데, 추운 날씨 때문인지 그 따스함이 더 크게 느껴졌다. 밥 위에는 단호박 한 조각과 은행, 검은콩까지 알차게 자리 잡고 있었다.

돌솥밥의 매력은 밥에서도 나오지만, 마지막에 누룽지를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행복이다. 뜨거운 물을 부어 천천히 불려 먹는 누룽지는 식사의 마무리를 기분 좋게 완성시켜준다. 이 집 돌솥밥은 고슬고슬하면서도 촉촉해 양념 조림과 함께 먹기에 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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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메인! 정성 가득한 코다리조림


드디어 메인 메뉴인 코다리조림이 등장했다.
커다란 접시에 올려진 코다리 조림은 윤기가 좌르르 흐르고, 매콤달콤한 양념이 자작하게 깔려 있어 보기만 해도 입안에 군침이 돌았다. 양도 꽤 넉넉해서 둘이 먹기에도 충분했다.

코다리는 과하게 퍽퍽하지 않고 살이 부드럽게 발라질 정도로 잘 조려져 있었다. 포크나 젓가락으로 살짝만 건드려도 결대로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수준이라 조리 시간과 정성이 느껴졌다. 무엇보다 양념이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깊은 맛을 내는데, 단맛·짠맛·매운맛이 모두 균형을 이루고 있어 밥과 함께 먹으면 그야말로 환상의 조합이다.

옆에 푸짐하게 올려진 시래기도 별미였다. 코다리 양념에 시래기를 살짝 비벼 먹으니 고소함과 매콤함이 동시에 느껴져 맛이 훨씬 풍성해졌다. 함께 나온 반찬도 정갈한 편이었는데, 잡채·콩나물무침·샐러드 등 조림과 잘 어울리는 구성이었다.

특히 ‘양념이 과하게 달지 않은 조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집이 딱 맞을 듯하다. 깔끔한 양념맛이 은근히 중독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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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당 분위기와 서비스


식당 내부는 따뜻한 조명과 나무 톤의 인테리어가 어우러져 아늑했다. 테이블 간 간격도 나쁘지 않아서 지인과 이야기 나누기 편했고, 저녁 시간대임에도 너무 시끄럽지 않아 편하게 식사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곳곳에 위생 인증 스티커나 안내문이 붙어 있어 관리가 잘 되고 있다는 점이 느껴졌다.

직원분들도 친절했다. 처음 방문이라고 하니 돌솥밥 누룽지 먹는 방법이나 코다리 뼈 발라 먹는 팁까지 설명해줬다. 작은 부분이지만 이런 것이 방문 만족도를 올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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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평


추운 겨울날 뜨끈하고 정성 가득한 한식이 생각난다면 명품코다리는 정말 좋은 선택이다.

✔ 따끈한 돌솥밥의 고소함
✔ 살살 발라지는 부드러운 코다리
✔ 자극적이지 않은 깊은 양념맛
✔ 관리 잘 되는 깔끔한 분위기
✔ 친절한 직원 서비스

지인과 편하게 즐기기 좋은, 재방문 의사 100%의 한식 맛집이었다.
다음에는 시래기코다리조림이나 문어코다리조림도 꼭 도전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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