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이유식, 압력밥솥 + 실리콘 내솥으로 간편하게!

요즘 이유식 트렌드

12개월 전후 아기를 둔 부모님이라면 매일 반복되는 이유식 준비가 얼마나 손이 많이 가는지 잘 아실 거예요. 과거에는 죽을 따로 끓이고, 고기와 채소를 따로 삶아 다지고, 또 따로 섞어줘야 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압력밥솥과 실리콘 내솥을 활용해 훨씬 편하고 효율적으로 이유식을 만들 수 있습니다. 특히 3칸으로 나뉜 실리콘 내솥을 사용하면 한 번에 여러 가지 이유식을 조리할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압력밥솥 + 실리콘 내솥의 원리

최근 출시된 압력밥솥은 내솥이 두껍고 열을 고르게 전달합니다. 이 덕분에 실리콘 내솥을 밥솥 안에 그대로 넣어 조리해도 충분히 익습니다.

방식: 실리콘 내솥에 쌀, 채소, 고기 또는 생선을 넣고 물을 부은 뒤 압력밥솥에 그대로 넣어 조리합니다.

원리: 조리 과정에서 실리콘 내솥 안의 물이 끓으면서 스팀이 발생하고, 이 증기가 내솥 내부를 순환하며 재료를 고르게 익혀줍니다.

차이점: 예전에는 밥솥 본체 안에 물을 따로 부어 찜기처럼 써야 했지만, 요즘은 실리콘 내솥 안에서 스팀이 발생하므로 별도의 물을 붓지 않아도 됩니다.

준비와 손질

1. 쌀 준비
깨끗하게 씻은 뒤 30분 정도 불려줍니다.


2. 채소 손질
애호박, 감자, 당근, 브로콜리 등은 곱게 다져 넣습니다.


3. 단백질 준비
닭가슴살, 소고기, 흰살생선은 기름기를 제거한 후 생으로 곱게 다져 넣습니다. 압력밥솥 조리 시 충분히 익으니 따로 삶을 필요가 없습니다.


4. 비율 맞추기

쌀 2큰술 + 손질한 재료 + 물(쌀의 6~7배)

3칸 내솥을 사용하면 각 칸에 다른 조합으로 이유식을 넣어 한 번에 조리 가능합니다.

조리 과정

1. 압력밥솥에 실리콘 내솥을 통째로 넣습니다.


2. 밥솥 모드를 백미/진밥 모드로 설정합니다.


3. 조리 후 뚜껑을 열면, 재료가 고르게 익어 있습니다.


4. 필요하다면 숟가락으로 으깨거나 체에 걸러 아기가 먹기 좋게 조절합니다.

장점 한눈에 보기

간편함: 쌀·채소·고기를 생으로 다져 넣기만 하면 끝!

시간 절약: 고기·생선을 따로 삶고 다질 필요 없음.

다양성: 3칸 내솥으로 한 번에 여러 메뉴 가능 → 아기가 다양한 맛 경험.

영양 보존: 스팀 조리라 재료 본연의 맛과 영양이 유지됨.

위생 관리: 실리콘 내솥은 세척이 간편하고, 열에 강해 안전함.

추천 레시피 예시

채소 무른 밥: 쌀 + 당근 + 애호박 + 물

고기 이유식: 쌀 + 다진 닭가슴살 + 감자 + 물

생선 이유식: 쌀 + 흰살생선 + 브로콜리 + 물


각각 다른 칸에 넣어 조리하면, 한 번에 세 가지 이유식이 완성됩니다.

마무리 감상

매일 이유식을 준비하는 일은 부모님들에게 결코 쉽지 않은 일이지만, 압력밥솥과 실리콘 내솥을 활용하면 훨씬 편하고 다양하게 준비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고기와 생선을 따로 삶지 않고 생으로 넣어도 충분히 안전하게 익기 때문에 조리 과정이 단순해지고, 아이에게도 부드럽고 영양 가득한 식사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아기에게 다양한 이유식을 손쉽게 만들어주고 싶다면, 이 방법을 적극 추천합니다.